어제 LG 대 삼성 경기에서 나온 홈충돌 심판 합의 판정입니다.
타이밍상 완전 아웃임에도 불구하고 홈플레이트를 막고 있었다는 이유로 세이프가 선언된 장면입니다. (심판합의판정으로)
올해부터 선수 부상방지를 위해 홈충돌 규정이 새로 생겼습니다.
하지만 규정에는 분명 심판의 판단으로 주자가 원래 아웃이 될 상황이었다면 포수가 해당 주자의 주루를 방해 또는 저지했다고 간주되지 아니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부터 잘못되었습니다. 공이 뒤로 빠질지도 모르고 변수가 많은 경기인데 미리 심판이 아웃이다 세이프이다 판단을??
그렇기 때문에 지난 12일 잠실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왔지만 당시는 아웃으로 판명, 어제는 세이프 판정이 나오는 기준없는 판정이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선수들의 부상위험도 있지만 홈만큼은 충돌이 있어도 예전 규정처럼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사실 우리나라는 한다리 걸치면 선후배라 메이저처럼 그렇게 심한 충돌도 없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