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마라토너가 한국으로 귀화신청을 하는데 찬반이 나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2012년 금지약물 복용으로 2년 자격정지를 받고 지난해 1월에 풀려난 선수란 이유입니다.
물론 약물복용의 댓가는 2년 자격정지로 다 치뤘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귀화하고 싶어하기도 하고 한국을 좋아해서 이름도 오주한으로 지었습니다.
한국을 위해 뛰겠다는 뜻의 오주한.
근데 반대 이유가 저것 뿐이겠습니까?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인종차별주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백인이었다면 약물을 떠나 귀화시키지 않았을까요?
기사에 이런 인터뷰가 있습니다.
"마라톤이 민족스포츠인데 혼자서 우리나라 태극기 달고 별로 어울리지도 않을 것 같고요"
마라톤이 언제부터 민족 스포츠가 되었는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시작된 스포츠인데... 우리나라 인재들은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우리는 해외 인재가 들어오겠다고 하는데도 거부를 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