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멀티히트’ 김현수 “야유 받지 않으려 했다”

  • 작성자: 야구광란인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3081
  • 2016.04.11

경기 직후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현수는 “선발로 나간다는 것은 오늘 오전에 경기장에 와서 들었다. 오랜만에 나가는 경기라 집중했다”라고 간단히 소감을 밝혔다. 멀티히트를 하고 팀도 승리했지만 흥분하기보다는 다소 가라앉은 평소 상태 그대로였다.

안타에 완전히 만족하지는 않았다. “(내야안타는)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한다. 첫 안타 때문에 안도가 되기보다는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것이 김현수의 생각이다. 첫 안타 공은 집에 보관할 계획이다.

개막전에 앞서 있었던 식전행사에서 그가 소개될 때 관중석에서 터져나오던 야유도 이날은 없었다. 타석에 들어서며 팬들의 박수를 받은 김현수는 “개막전에 야유를 받고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지만 오늘은 야유 받지 않게 노력했다”고 차분히 말했다.

 

좌익수로 출전한 것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나가게 되어 내쪽으로 오는 공에 적응하려고 했다. 좋아질 것이다”라고 한 김현수는 “팀에 더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 매 타석 운이 좋든 나쁘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팀이 연승을 이어가 5연승하게 된 것도 기쁜 일 중 하나다. 김현수는 “팀이 무패인 상태에서 경기에 나가서 지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는데 이겨서 좋다”며 살짝 미소를 짓기도 했다.

 

 

 

앞으로 좋은 활약하길 바랍니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꺼리님의 댓글

  • 쓰레빠  꺼리
  • SNS 보내기
  • 타구질을 보니....참으로 안타깝도다~
0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055 감독도 재미있어 하는 한국 프로야구ㅋㅋ 05.09 4834 5 0
1054 오늘자 손흥민 골장면 05.09 2499 3 0
1053 전설의 부러진 배트로 홈런치는 베리본즈 05.09 3991 1 0
1052 레스터시티라는 B급 축구팀의 반란 05.08 3407 3 0
1051 오늘자 기성용 시즌 2호골 장면 05.08 2508 3 0
1050 간지나는 야구 심판 모음 05.08 3293 2 0
1049 메시 "뛰기 싫다 옛다 패스" 05.08 3921 2 0
1048 축구계 최고 절친(즐라탄과 막스웰) 05.08 4359 4 0
1047 정녕 레스터의 우승을 보고 말았다.....ㄷㄷ 05.08 3007 3 0
1046 강정호 복귀 홈런 현지 해설 05.08 3664 4 0
1045 넥센팬으로 갈아타야하나....... 05.08 3313 3 0
1044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조직력 만땅시절 05.07 3889 3 0
1043 강정호 연타석 홈런 영상 1 05.07 2226 2 0
1042 강정호 연타석 홈런 05.07 1554 2 0
1041 최고의 복귀식 강정호 투런홈런 1 05.07 1777 2 0
1040 이대형의 삼단분리 타법 05.07 5612 3 0
1039 LAD 류현진, 2주 내 마이너 등판 준비 완료… 복귀 임박 05.07 1609 1 0
1038 박병호 의리수준 05.07 4040 3 0
1037 축구경기 중 나온 폭행 싸움 모음 05.06 2715 1 0
1036 '감독 비판' 이청용, 구단에서 벌금 징계…"5천만원 수준" 05.06 2249 2 0
1035 우리형 설마 군필??? 05.06 3006 2 0
1034 강정호, 팀 합류…세르벨리 "나의 형제가 돌아왔다"(종합) 05.06 2554 2 0
1033 NBA 1on1 일반인 압살하는 NBA 스타들 05.06 2718 1 0
1032 변수된 홈 충돌방지법, 포수‧야수‧규정 섬세함 필요 05.06 2412 1 1
1031 박기량이 친구 술자리에도 가지 않는 이유 05.06 4453 3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