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세계 최강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격돌이 오늘 벌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건방으로 하늘을 찌를 기세를 갖고 있는 젊은 바둑천재 중국의 커제와 한국의 대마 이세돌 9단이 붙는데요. 대국전부터 커제가 이번 승리를 50대50으로 점친 이세돌에게 50는 무슨 5%겠죠. 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는데요.
1국에서 보기좋게 이세돌 9단이 승리를 거뒀죠. 하지만 커제는 건방진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연거푸 이세돌을 잡으면서 승기를 1-2로 몰았지만 이세돌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죠. 4국에서 승리를 원점으로 돌리고 오늘 마지막 격돌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중국의 신동이라 불리우며 중국 바둑계를 이끌어갈 커제.
한국의 자존심인 이세돌.
과연 오늘 누가 이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