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가 13일 FA 내야수 고영민(32)과 기간 1+1년, 총액 5억원(연봉 1억5천만원, 인센티브 2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2002년 두산에 입단해 올해로 15년차가 되는 고영민은 지난 시즌 41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2푼8리(67타수 22안타), 3홈런 11타점 4도루를 기록했으며, 통산 871경기에 나와 타율 2할5푼2리(2302타수 580안타), 46홈런 291타점 133도루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의견 차이가 꽤 있어 합의가 늦어졌지만, 고영민과 계약을 체결하며 두산은 그를 정상적으로 스프링캠프에 동행시킬 수 있게 됐다. 고영민이 두산과 재계약하며 이번 FA 시장도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