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을 앞두고 대선배인 박지성(35)의 현역시절을 회상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어렸을 때 사람들의 시선은 맨유에 쏠려 있었고, 맨유 경기를 많이 봤다. 박지성 형의 영향이 컸다. 나는 그의 플레이를 보면서 꿈을 키웠고, 현재 맨유와 직접 대결을 앞두고 있다”라며 맨유전을 앞두고 잠시 추억에 잠긴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11시 15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현재 승점 27점으로 5위인 토트넘은 승점 6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맨유의 추격을 뿌리치려 한다. 또한,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이는 건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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