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박찬호 전성기 때 MLB에서 특파원으로 생활하면서
본즈나 클레멘스같은 약쟁이들의 실체와 그로 인한 상대 선수들의 피해...
(박찬호와 김병현도 당장 약쟁이놈 기록의 희생양이 됐었다는 걸 본인도 분명히 알고 있을 텐데)
그리고 팬들의 반응을
그 누구보다도 가까이 지켜봤을 놈이
이딴 개소리나 지껄이고 있으니 정말 말 다했지요.
그럼 무명일 때 약 빨고 성적 내면 다 해결될 일인 건가요? 그저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더 충격적인 건 이런 놈이 무려 KBO 상벌위원회 위원직을 맡고 있다는 겁니다.
올 시즌 (물론 예전부터 쭉 있어왔지만) 유독 오심 관련 사항이 많았죠.
그 때마다 해설위원이 선수의 억울함을 호소해주기는 커녕
아주 적극적으로 심판진들을 쉴드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런 작자들이 현장에 있으니 김재환*같은 녀석이 골든글러브나 받고 있는게 아닐까요?
솔직히 올해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도 이런 인간들이 있는 한 100% 헥터*가 받을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KBO판 정말 더럽습니다. 더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