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주급 그리고 관중: 5가지 차트로 보는 프리미어 리그와 유럽
케이트 코프지크
작성일: 180117
-2016년, 런던 스타디움으로 홈을 옮긴 이후 웨스트 햄의 관중수와 입장권 수익이 증가했다.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더 많은 값을 낸다. 그리고 잉글랜드 클럽은 더 많은 주급을 지불한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프리미어 리그의 관중수는 유럽 어느 리그 보다도 높다.
UEFA는 2016년 ‘벤치마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클럽의 수입에서부터 에이전트 수수료까지 모든 것을 기록한 보고서이다.
BBC 스포츠는 유럽의 다른 리그와 잉글랜드 클럽을 비교할 5가지의 주요한 차트를 뽑았다.
팬 한 명이 내는 최상위 리그의 평균 티켓 값은 얼마일까?
리그와 유럽 대항전
2016년을 회계연도로 하는 보고서는 잉글랜드의 축구 팬들이 최상위 리그를 보기 위해 대륙의 다른 서포터들보다 평균적으로, 적어도 40% 이상을 더 지불하는 것을 보여준다.
2016년 잉글랜드에서 열린 리그나 UEFA 매치를 보러 온 팬은 평균적으로 44.50 파운드를 냈다.
스패인에서 31.40 파운드, 독일에서는 29.10 파운드, 이탈리아에선 평균 19.60 파운드를 지불했다.
스코틀랜드의 평균 티켓값은 19.20 파운드였으며, 프랑스는 17.40 파운드였다.
웨일즈는 팬 한 명 당 평균 3.30 파운드의 티켓값을 기록하며 30위에 올랐다.
UEFA는 “평균 티켓 값은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가격의 기준값을 제공해줍니다. 이번 보고서에 나온 값에는 시즌권, 일일권, 회원가입비(티켓이 멤버십의 부분일 경우), 프리미엄 티케팅, 기타 부가 서비스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입장료를 반영합니다.” 라고 말했다.
어느 클럽의 팬이 입장료로 가장 많은 값을 지불할까?
리그와 유럽 대항전
UEFA 보고서는 클럽의 수입이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6.5배 더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은 2016년에 전년 대비 7% 오른 입장료를 부과했다. 평균적으로, 클럽들은 입장료로 세리에 A의 4배, 리그 앙의 4.5배의 수입을 거뒀다.
아스널은 서포터 1인으로부터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이 중 시즌권에는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7번의 FA컵과 유럽 대항전 경기를 포함한다.
가장 비싼 입장료를 거둔 클럽 10개 중 6개가 잉글랜드 소속이다.
유럽 최상위 리그의 선수 주급 규모는 어떤가?
회계연도 2016년
UEFA가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의 평균 주급규모가 2위인 분데스리가의 2배를 넘어섰다.
평균적으로, 프리미어 리그는 136.7m 파운드를 주급으로 지출하며 독일은 평균 66.8m 파운드의 주급규모를 가진다.
잉글랜드 클럽의 주급규모는 TV 수입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상승을 보였다.
어느 클럽이 가장 많은 주급을 지출하나?
회계연도 2016년
바르셀로나는 선수 주급으로 330m 파운드를 내며 이 목록의 최고에 올랐다.
가장 높은 주급 증가율을 보인 클럽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31%)였으며, 그 뒤로 리버풀(30%), 에버튼(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1%)가 있었다.
아스톤 빌라의 경우 2016년에 가장 많은 주급 규모를 가진 유럽의 상위 20위에 속했으나, 그 시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됐다.
아스톤 빌라는 주급으로만 111m 파운드를 냈고, 이는 클럽 수입의 85% 해당하는 금액이었다.
토트넘(124m 파운드), 에버튼(113m 파운드), 웨스트 햄(101m 파운드) 역시 UEFA 보고서에 확인할 수 있었다.
유럽 리그 관중수
UEFA는 유럽 대륙 최상위 리그의 평균 관중수를 기록했다.
16-17시즌의 경우, 11개의 클럽이 리그에서만 백만명이 넘는 관중을 동원했다.
바르샤가 이 목록의 1위였으며 맨유가 그 뒤를 이었다. 리버풀, 웨스트 햄, 셀틱은 처음으로 백만명을 넘겼다.
아스널과 맨시티 또한 상위 10위에 자리했고, 레인저스는 탑20으로 자리를 옮겼다.
잉글랜드 챔피언쉽 리그는 유럽 축구에서 3번째로 많은 관중을 모았고, 리그 1(3부리그)의 경우 9위에 올랐다.
출처: http://www.bbc.com/sport/football/42715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