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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 이야기

  • 작성자: 사커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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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350
  • 2016.03.28
지난 26일 토요일 잉글랜드와 독일간에 A매치가 벌어졌다

2:0으로 독일에 승리가 굳어져가던 그시기 만회골이  터지고 

후반 27분 제이미 바디라는 선수가 교체 투입되었다.  

현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2위에 올라와있지만, 사실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제이미 바디에 이름은 낯설기 그지없다. 

그러나 곧 그에게서 천금같은 동점골이 터졋고 잉글랜드는 
 전차 군단 독일을 상대로 3:2 기적에 역전승을 만들어낸다. 

 최근 인종차별등으로 인성 문제에 대해 논란이 있는
제이미 바디, 그에 예기를 해보고자 한다. 

 그를 예기하려면 2007년부터 이야기 해야한다. 
 
2007년 영국에 한 마을에서 청각장애로 왕따와 괴롭힘을 당하던 친구를 위해 그를 괴롭히던 아이들에게 폭력을 휘둘럿다는 이유로 그에겐 법원으로 부터 보호감찰명령과  6개월간 전자 발찌를 차야하는 중형이 내려졌다.  

기대하던 축구유망주가 한순간 범죄자로 추락한것이다.  
그러나 그는 전자팔찌를 차고 달렸다.
 그를 불러주는 프로구단은 없었지만 의료용 부목 공장 노동자로 생계를 이어가며 계속 달리고 또 달렸다.  

대학을 준비하던 그때 8부리그 팀 하나가 바디를 불렀다. 

그때 그의 주급은 30파운드(약5만원) 

1주일내내 축구를 해도 용돈 벌이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는 축구와 공장생활을 병행하며 계속해서 축구의 꿈을 키워나갔다. 

 6부~7부리그를 오가며 2011년 5부리그로 승격 그해 31골을 터트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그에 인생역전이 시작됬다. 

 그리고 그 다음해인 2012년 아마추어 리그 최고 이적료를 받으며 2부리그 팀인 레스터시티에 입성 

2013~2014시즌 레스터 시티가 2부리그 우승을 이루는대 공헌하며 드디어 축구선수들에 꿈에 무대인 프리미어 리그를 밟게된다. 

 올해도 그는 19골을 뽑으며 득점2위에 오르며 맨유나 맨시티 아스널 같은 대형구단을 재치고 이름도 없던 소속구단을 epl 1위에 올려놨다. 

 6년전 주 5만원을 받던 그의 주급은 지금 1억 3200만원이다

 그는 말한다 

  "자리가 정해진 사람은 아무도없다"  

누구보다 파라만장한 인생을 살아온 그에 올한해 득점왕 타이틀과 소속팀 우승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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