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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직원이 클럽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쓴 편지

  • 작성자: aud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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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360
  • 201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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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22일

친애하는 Jason Savage

저는 아스널의 열렬한 팬이고, 제가 아스널 풋볼 클럽에서의 일을 그만 두는것을 알리는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 편지를 받아주시고, 저는 2016년 9월 9일을 마지막으로 일을 그만 둡니다.

저는 2년동안 아스널 스토어에서 즐겁게 일하였으며, 팬으로써, 제가 사랑하는 클럽에서 일 하는 것이 꿈만 같았습니다.

제가 사직하게 되는 이유는 미스터 벵거의 레스터 시티 전 포스트 매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 때문입니다. 클럽이 600명의 고용인들에게 월급을 주기 위해 클럽이 선수를 사지 않는다는 말은 터무니없습니다.

저는 £7.2의 시급을 받고, 일주일에 37.5시간 일하며 £270을 주급으로 받고 있습니다. 52주 (1년 연봉)으로 저는 £14040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금액은 시오 월콧이 1주동안 받는 주급의 1/10에 해당합니다.

바라컨데 제가 일을 그만둠으로써 제 월급을 아껴 미스터 벵거가 선수를 사는데 조금 더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더 이상 구단에 부담을 주고싶지 않습니다.

오늘부로 클럽의 고용인들은 599명으로 줄어들었고, 1자리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행운을 바라며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출저 : 아스날리쉬


뱅거할아버지.이제 그만 자리에서 내려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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