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가 메이저구단에게서 2년간 400~500만 달러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제시한 연봉 5억엔의 절반밖에 안되는 금액이고, 세금을 더 많이 부과하는 미국으로 따지면 거의 3/1로 줄어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대호는 3년 1,500만 달러를 희망하고 있는데 이 금액을 받아도 세금 제외하면 일본이랑 비슷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3년 1,500만달러는 사실상 메이저 신입인 이대호에게(게다가 나이까지 감안하면) 불가능에 가까운 금액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체격에 비해 거포의 느낌은 많이 없다고 메이저에서 판단하고 있으니깐요.

일단 2년에 400~500만을 수용하고, 2년 동안 실력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저걸 수용한다면 이대호는 정말 돈이 아닌 열정으로 야구를 한다는게 다시한번 입증이 되는 셈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