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이 긴 팔의 7번 유니폼을 입는 이유는, 맨유에서 베컴이 그리 입었기 때문이며, 그의 프리미어 리그에서의 행보를 따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타 앙투안 그리즈만이 그가 7번 유니폼을 입는 이유가 어린 시절 우상이 데이빗 베컴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챔스 결승과 유로 2016 결승에서 패했던 그리즈만은, 긴 유니폼을 입는 이유 또한, 맨유의 윙어였던 베컴을 동경했기 때문이라 전했다.
그리즈만은 이번 여름시장에서 다른 클럽들의 모든 제안을 물리치고, 아틀레티코에 남겠다고 얘기했지만, 언젠가는 베컴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던 것처럼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수도 있다고 귀뜸했다.
그리즈만은 가디언지에 "나는 베컴을 매우 좋아한다. 그는 나의 우상이며, 그게 내가 긴 유니폼에 7번을 마킹하고 뛰는 이유이다." 라고 밝혔다.
잉글랜드의 클럽에서 뛰고 싶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리즈만은 "물론이다. 안 그럴 이유가 어딨는가? 아틀레티코와의 계약이 끝나고 난다면, 난 내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 자문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3277/la-liga/2016/08/21/26738762/griezmann-beckham-was-my-idol-growing-up?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