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포스트, 평창 올림픽, 특별보호 구역이던 “신성한”산에 “파괴” 자행
– 며칠간의 대회를 위해 500여년된 나무들 잘려나가
– 특별보호구역이었던 가리왕산, 평창 올림픽 위해 보호조치 해제
– “파괴 중지” 120만 명 이상 서명에도 환경파괴 자행한 한국정부
올림픽 본질보다 환경파괴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관해
글로벌포스트지가 지난 3일자로 보도했다.
기사는 올림픽 기간중 활강스키와 슈퍼대회전이 며칠간 열릴 정선 알파인 경기장을
가리왕산에 짓기 위해 한국정부가 500여년된 천여 그루의 나무들과
5만8천 그루의 나무들을 벌목하는 “환경파괴” 문제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예로부터 입산 금지 지역이었고 최근까지 특별보호구역으로 관리되어온 가리왕산이
올림픽 때문에 보호조치가 해제됐으며 환경운동가들은 이같은 “파괴 중지”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스키연맹 규정을 충족시키려 했을 뿐이라는 정부의 변명에
“수많은 희귀종과 멸종위기종”들이 살아 숨쉬던 원시림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만으로
가리왕산이 올림픽 경기장으로 적합하지 않음을 올림픽 위원들에게 설득하기에 충분했을 것이라고
환경운동가들은 말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글로벌포스트의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https://thenewspro.org/?p=17479
3일간의 활강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500년 원시림을 벌목한다?
공사에 1,000억, 복원하겠다고 하지만 최소 2000억원의 비용 예상..
수많은 희귀종과 멸종위기종”들이 살아 숨쉬던 원시림을 보호해야 했는데..
이젠 너무 늦었다.....
다 파괴되어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