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골자만 요약해드리면 유로 경기 직후
아이슬란드 주장인 군나르손이 호날두에게 유니폼 교환을 요청했는데
호날두가 상대 선수를 무시하는 발언과 함께 거절했다고 합니다.
당시 대화는 이렇습니다.
"이봐 호날두 셔츠 교환해줄 수 있어?"
"교환하자고? 넌 누군데?"
"난 아론 군나르손이야. 아쿠에이리 군나르의 아들이지."
이후 호날두는 고개 절래절래 젖고 무시하고 가버렸답니다.
이후 군나르손이 두 번이나 라커룸에서 요청을 했으나 또 다시 무시를 당했다고 합니다
호날두는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아이슬란드 대표팀이 운이 좋았다"고 표현 했으며,
"그들은 경기가 끝난 뒤 유로 우승이라도 한 줄 알았습니다. 믿을 수가 없네요."
라고도 언급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해외 축구팬들은 군나르손을 지지하기 위해
#ShirtsForAron 이라는 해쉬태그와 함께
"우리는 아론 당신을 사랑해요. 슬퍼하지 마세요.",
"우리는 당신 캡틴(아론)이 원하면 얼마든지 유니폼을 바꿔 줄 수 있어요!" 등의
'아론을 위한 셔츠' 캠페인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각종 SNS에서 호날도 보고 petty, bad loser라고 극딜하고 난리가 났네요
BBC, 빌트 기사입니다 스포르트 기사는 빌트 인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