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최근 몇 년간 신인 선수들을 1군 전지훈련에 데려가지 않았다. 몇몇 이유가 있었다.
우선 신인 선수들은 프로의 몸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이었다. 캠프보다는 구단 훈련 시설이 더 좋은 환경이다. 이른바 ‘오버페이스’를 방지하는 목적도 있었다. 아무래도 1군 캠프에 가면 너무 의욕적으로 달려들 수 있다. 아직 확실한 자기 관리법이 없는 어린 선수들이라 위험부담이 있다.
그런데 올해 그 방침이 바뀐다. SK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형 유격수 김창평(19)이 구단 생각을 바꾼 주인공이다.'
2년 연속으로 외국인 타자를 유격수로 뽑았을 정도로
유격수 포지션이 제일 취약하거든요... 그래서, 궁금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