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PIT 단장, “강정호, 주전 3루수 확정… 파워 위협적이었다”

  • 작성자: gami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651
  • 2019.03.19

PIT 단장, “강정호, 주전 3루수 확정… 파워 위협적이었다”


▲ 피츠버그 개막 주전 3루수로 낙점된 강정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가 희망찬 복귀 시즌 발판을 놨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강정호의 개막 주전 3루수 출전을 공언했다. 시범경기에서의 경쟁은 이제 끝났다. 부담을 덜고 2019년 시즌을 맞이한다.

헌팅턴 단장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와 인터뷰에서 시즌 개막 주전 3루수로 강정호, 유격수로 에릭 곤살레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는 두 포지션에서 복수의 선수가 경쟁했다. 3루는 강정호와 콜린 모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힘과 수비력에 더 높은 점수를 줬다.

헌팅턴 단장은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네 명의 선수 모두 주전이 될 자격이 있었다. 현시점에서 우리는 강정호와 곤살레스가 나란히 서는 것이 수비적인 측면에서 최고라고 느꼈다. 이는 우리의 이번 결정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했다”면서 “강정호의 힘은 분명히 위협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물론 헌팅턴 단장은 이번 결정이 1년 내내 이어지는 확정 사안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시즌 활약에 따라 주전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경쟁에서 탈락한 선수들도 활용도를 높이며 기회를 준다는 방침이다. 헌팅턴 단장은 “모란은 3루 수비는 물론 1루에서도 몇몇 훈련을 하게 될 것이다. 케빈 뉴먼은 중앙 내야(2루·유격수)에서 백업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2년의 공백을 딛고 돌아온 강정호는 18일까지 홈런 5방을 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타율은 1할대에 머물고 있지만 피츠버그가 가장 필요로 했던 ‘힘’을 제공했다. 한편으로는 수비에서도 모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모란의 타격 성적이 썩 좋지 못했던 것도 강정호의 비교 우위를 이끌었다.

음주운전사고 여파로 2017년과 2018년, 2년을 사실상 날린 강정호는 올해 스프링트레이닝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일단 개막 주전 3루수를 확보함에 따라 재기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제 컨디션을 100%로 끌어올려 개막에 임하는 것, 그리고 꾸준히 활약하며 주전 3루수를 지키는 일이 남았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95041 신태용 감독,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04.25 61 0 0
195040 클린스만의 끝없는 ‘사연 팔이’…유럽 언론에 … 04.25 35 0 0
195039 "KIA 진짜 세다" 상대 감독들도 혀 내두른… 04.25 43 0 0
195038 천하의 류현진이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 04.25 81 0 0
195037  신지현 BNK행, WKBL FA 보상선수 지명결과 발표 04.25 62 0 0
195036   역대 최연소 100세이브를 기록한 정해영 04.25 61 0 0
195035   3골을 넣어도 못이기면은.mp4 04.25 58 0 0
195034   더비가 진짜 예측하기 힘든 이유.mp4 04.25 54 0 0
195033 타격의 신인가! 오타니 2루타 무려 3방 대폭… 04.25 50 0 0
195032 슬롯 감독, 리버풀 9m 오퍼 거부 … 04.25 58 0 0
195031 '61도루 페이스' 딱 봐도 제2의 이종범인데… 04.25 52 0 0
195030 '저 아직 22살 입니다' KIA 정해영, 최… 04.25 51 0 0
195029   다음 시즌에 바르샤 감독직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진 챠비 04.25 51 0 0
195028 "음바페, 2인자로 살 수 있겠어? 레알 잘 … 04.25 55 0 0
195027 240424 AEW 다이너마이트 실시간 결과 … 04.25 46 0 0
195026 성폭력 합의금만 1900억원…“그만큼 충격적인… 04.25 76 0 0
195025 첼시, 포체티노 감독 경질 가능성 올라가는 … 04.25 74 0 0
195024 우승이 멀어진다...'머지사이드 더비' 리버풀… 04.25 56 0 0
195023 WWE, 2024년 드래프트 규칙 발표 … 04.25 49 0 0
195022 사비 감독, 바르셀로나 잔류 04.25 56 0 0
195021 황희찬 골...그러나 쿠냐 파울에 골취소. 울… 04.25 41 0 0
195020 '100승은 다음 기회로' 류현진, kt전 5… 04.25 56 0 0
195019 PL 스카우트가 본다! 황인범vs고영준, 즈베… 04.25 87 0 0
195018 왓포드, 톰 클레버리 정식 감독 선임 … 04.25 53 0 0
195017 '선수 핑계'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 손가… 04.25 5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