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KIA, 반가운 비···우천취소로 한숨 돌렸다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잠실에는 이날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라운드를 살펴본 한대화 경기감독관은 오후 5시쯤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내일(26일) 경기에는 그대로 양현종이 선발로 나간다"고 말했다.
양현종은 올해 승리없이 4패 평균자책점 6.92로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스를 향한 믿음은 변하지 않는다. 김기태 감독은 "승리나 패배를 떠나 에이스로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던진다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팀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전날(24일) 부인의 출산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안치홍도 이날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치홍이가 아이도 안아봤다고 하더라"면서 '좋은 기운'을 받은 안치홍의 선전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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