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이학철 기자] 2차전 경기 도중 손가락 탈구 부상을 입은 스테픈 커리가 정상적인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
커리는 2차전 1쿼터 도중 왼손 중지 손가락이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곧바로 라커룸으로 향해 X-레이 검사를 한 그는 손가락에 붕대를 감은 채 남은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또한 그는 3차전을 앞두고 열린 팀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스테이트를 이끌고 있는 스티브 커 감독은 "손가락에 테이핑을 했지만 그는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아직 시간이 있는 만큼 상태는 호전될 것이라 본다. 3차전 전까지 통증이 줄어들었으면 한다"며 커리의 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커리의 동료인 클레이 탐슨 또한 "부상은 항상 즐겁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난 커리를 잘 안다. 그는 괜찮을 것이다. 손가락 탈구는 안타까운 부상이지만 그나마 다행인 부분은 다시 끼워 맞출 수 있을 정도의 부상이었다는 점이다. 인대 손상과 같은 부상이 아니니 그는 잘 견뎌낼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안방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아낸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5일(한국시간) 원정에서 열리는 3차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놓고 보면 큰 이상이 없는 한 커리 역시 3차전 정상 출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