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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릴라드에게 초대형 연장계약 안길 예정

  • 작성자: 마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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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37
  • 2019.05.22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에이스를 확실하게 대접할 예정이다.

『Yahoo Sports』의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데미언 릴라드(가드, 191cm, 88.5kg)와 연장계약을 맺을 것이라 전했다. 포틀랜드는 무려 계약기간 4년 1억 9,1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팀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끈 만큼, 전격적으로 연장계약을 안겨 릴라드를 앉히려는 것으로 이해된다.

릴라드의 계약은 아직까지 남아 있다. 그는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지난 2015년 여름에 포틀랜드와 연장계약(5년 1억 2,000만 달러)을 안겼다. 당시 포틀랜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샌안토니오)와 재계약을 노렸지만, 알드리지는 이적을 택했다. 이에 차기 간판으로 떠오른 릴라드에게 연간 2,400만 달러의 통 큰 계약을 선물했다.

해당 계약은 아직도 남아 있다. 2016-2017 시즌부터 시행된 계약으로 2020-2021 시즌에 만료된다. 다가오는 2019-2020 시즌을 포함해 아직 2년 6,2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틀랜드는 전격적으로 릴라드를 대우하기 위해 새로운 연장계약을 추가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잔여계약에 이번 연장계약이 더해질 경우 릴라드는 도합 6년 계약을 품게 된다. 현지나이로 28세인 그는 모든 계약이 끝나더라도 34세로 향후에 다시 포틀랜드와 연장계약을 맺기 충분하다. 무엇보다 릴라드가 포틀랜드의 에이스로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어 프랜차이즈스타로 남을 가능성이 현격하게 높다.

NBA 진출 이후 릴라드는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면서 포틀랜드를 이끌었다. 지난 2015-2016 시즌에도 알드리지와 니콜라스 바툼(샬럿)의 이적으로 인해 전력누수가 심할 것으로 여겨졌지만, 포틀랜드는 예상을 뒤엎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현재 포틀랜드는 6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명함을 내밀고 있다.

이번 시즌 릴라드는 80경기에 나서 경기당 35.5분을 소화하며 25.8점(.444 .369 .912) 4.6리바운드 6.9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개인통산 네 번째 올스타에 뽑히면서 입지를 확실하게 다졌다. 이번 시즌에 올-NBA팀에 선정될 경우 릴라드는 최고대우 계약을 품을 수 있다.

이번 시즌에만 무려 27경기에서 30점 이상을 퍼붓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마지막 관문에서는 3연패에 도전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맞아 부진했지만, 시즌 막판 유섭 너키치와 C.J. 맥컬럼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팀을 잘 이끌었다. 플레이오프에서 결정적일 때 득점을 올리면서 3라운드 문턱을 밟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첫 12경기에서 평균 40.6분 동안 28.4점(.431 .375 .818) 4.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지만, 서부 결승에서는 네 경기에서 경기당 40.6분을 뛰며 22.3점(.371 .368 .885) 4.8리바운드 8.5어시스트 0.8스틸로 다소 주춤했다. 공격에서 이전과 같은 활력을 보이지 못하면서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단 1승도 따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릴라드의 활약은 성공적이었다. 홀로서기에 성공한 이후 처음으로 서부 결승 무대를 밟는 등 자신의 진가를 선보였다. 1라운드 6차전에서는 시리즈를 끝내는 위닝 버저비터를 터트렸고, 덴버 너기츠와의 2라운드에서는 꾸준한 득점력으로 팀을 끝까지 지탱했다. 비록 마지막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전력 차와 갈비뼈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해당 연장계약이 체결될 경우 릴라드는 연간 4,800만 달러의 엄청난 계약을 품게 된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샐러리캡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다소 이른 느낌도 없지 않다. 제임스 하든(휴스턴)과 존 월(워싱턴)이 계약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장계약을 따낸 바 있다. 하든의 경우는 성공적이지만, 월은 부상과 부진으로 몸값에 비해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포틀랜드도 릴라드에게 이번에 새로운 계약을 안길 경우 그를 확실하게 대우할 수 있다. 하지만 부담도 커진다. 자칫 향후 전력 증강에 릴라드의 계약으로 인해 선수 영입이 쉽지 않아질 수도 있다. 반대로 포틀랜드에서 그만큼 릴라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얼마나 탄탄한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성사된다면 연간 4천8백만 달러..ㅎㄷㄷ

충분히 잘하는 선수인 건 맞지만 그래도 이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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