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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U-20 폴란드 대회 관중 동원 흥행이 한국보다 더 밑이네요

  • 작성자: 에베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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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44
  • 2019.06.13

50경기동안 평균 관중 6,809명.

2년전 한국 대회에서 7,900명 평균 관중이라고 기대 이하라느니 말이 많았는데 뭐 이건.


게다가 최다 관중이 와야할 자국팀 폴란드 경기조차도 15,000명을 겨우 넘겼습니다. 즉 여태 2만명을 넘기지도 못했네요


2년전 한국 경기에서 평균 3만명이 오던 거 절반 수준.

(결승전도 한국 대회는 3만명이 넘었죠)


결승 관중도 2만명을 넘길지 모를 상황입니다.



생각하니 2년전 17세 인도 월드컵이 피파에서 아주 신나라하던 대박 관중 흥행이 굉장했었네요

평균 관중 25,500명을 넘기면서 135만명이 보러와서 역대 피파 주관 청소년 대회 관중 최다 동원 기록을 깼죠

1985년 중국에서 열린 대회 전체 관중 130만명을 32년만에 인도가 깬 셈.


한국이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공교롭게도 인도의 저런 대박 흥행에 견줌세가 너무 커서 아주 실패했다느니 말이 많았던 것 ㅡ ㅡ;;;

당장 피파 회장인 인판티노 이 아저씨 ㅡ ㅡ


한국와서 문재인 대통령 만나 웃으면서 대회 개최 수고하셨습니다~~이런 말만 하고 말았지만


인도에 가서 인도 총리 만나면서 좋아라 아주 수고 많았습니다! 인도는 과연 엄청나군요! 입찢어져라 좋아라 칭송하면서

공식적으로 인도의 축구의 미래라느니 온갖 사탕발림 말을 하면서 인도 크리켓계를 부들부들 떨게했죠''';;;

(인도에서 엄청난 인기를 가지고 있어서 피파에서 견제하는 크리켓을 공식 발언에서 이제 크리켓은 잊어라! 라고 하니 인도 크리켓계

에서 왜 난데없이 크리켓 이야기를 하고 잊으라 뭐라고 하는데? 젠장! 화날만했죠.......이건 솔직히 인판티노 경솔하네요)



그런데.....


한국이 아주 나쁜 것도 아니었어요 정말.


2000년대와서 이 20세 월드컵 평균 관중을 이야기하면


2001 아르헨티나 대회 9736명 

2003 UAE 대회 11386명 

2005 네덜란드 대회 9667명 


2007 캐나다 대회 22985명 

2009 이집트 대회 24915명 

2011 콜롬비아 대회 25190명 


2013 터키 대회 5558명 

2015 뉴질랜드 7541명 


2017 한국 7900명


2007~2011년 대회는 3년 연속으로 후덜덜한 대박이었기에 더더욱 그렇지만 2013년 터키 대회는 그야말로 관중 동원에서 실패작이었죠

당시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는 꼴랑 1천명 수준(정확히는 1058명!) 2000년대 최저 관중을 기록했죠. 홈팀 터키조차도 2만명 겨우 넘길 수준

터키도 앞선 3연속 대회 관중이랑 견줌세가 커서 더더욱 돋보였지만.



이번 폴란드 대회도 한국보다 떨어지니 ㅡ ㅡa


-------청소년 월드컵 사상 최악 관중 대회는 ?

1991년 이탈리아 U-17 월드컵

총관중이 5만명도 안되는 엽기적인 수준이었답니다


모두 3만 7천여명이 와서 피파를 아주 입이 쩍 벌어지게 한 참패 대회;; 이탈리아 홈팀 경기조차도 3천명 수준이 오고

다른 비인기 나라들은 무려 180~200명 수준 관중이 와서 피파관계자들이 뒷목잡고 쓰러지게하고픈 최악 관중을 기록.

당연하지만 축구로 비인기국이던 캐나다라든지 다른 나라 대회들도 당시 수준에서 아무리 비인기라고 해도 적어도 

1천명 이상은 오던 걸 생각하면...



결승전조차도 (가나가 스페인을 제치고 우승함) 5천명 관중을 기록, 역대 피파 주관대회 결승 최저 관중을 기록했답니다

게다가, 전 대회인 1989년 스코틀랜드 대회 결승에서 홈 스코틀랜드가 결승에 오른 점도 있다지만, 5만명이 넘는 관중이 왔던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기고 지금까지도 유일한 피파 주관대회 아시아 우승기록) 터에 혹독하게 견줌세가 돋보였죠;;


그 다음인 1993년 일본대회에선 결승전에 22,000여명이 와서 일본으로서는 전대회 이탈리아보다 대박임이 더 돋보였던 효과가 컸지만.


결국 이 대실패 때문인지 이탈리아는 이후로 다시는 청소년 대회 개최에 나서고 있지 않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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