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총평-한국 축구는 플레이메이커를 얻었다.

  • 작성자: jasonK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37
  • 2019.06.16

후반전 역습으로 두 골 먹긴 했지만 후반전 전술이 그래도 나아 보였음.


전반전 문 걸어 잠그는 전략을 들고 나왔지만

(아마 한국은 일본전 처럼 전반전 0 대 0, 후반전에 엄원상 넣으면서 전술 변화 시도 후 골 넣으면 좋고 아니면 연장 전략.)


근데 먼저 한 골 넣고 완전히 문 잠그는 전략을 쓰다 전반 내내 수비에서는 뻥축구.

여기서 전반전에 동점허용하고 서두르는 느낌이랄까.


욕 많이 먹고 있는 김정민이 수비형미들에서 파이팅 있게 뛰어줘야 했는데,  이 선수 그렇게 못 뛴 이유가 있었음. 

전반 10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파울 두 개 범하고 구두로 심판이 너 다시 이런 파울 하면 카드 준다는 제스처를 했죠. 

아마 그 이후 김정민 선수가 제대로 못 뛴게 아닌가 하는 생각. 

그래도 기성용 후계자라는 소리를 들었던 녀석이고 지난 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 나와서 잘 했던 선수 였음. 

SNS까지 가서 욕하는 건 좀 그르지 않나?


한 골 넣고 차라리 이강인 미들로 내리고 제대로 뛰지 못하는 조영욱 전방에 뛰게 하고 볼이라도 소유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그런 생각. 


이강인이 공간 만들어주면 옆에서 공간 나는 자리에서라도 돌파를 해야 하는데 선수들이 볼만 잡으면 강인이만 보더라. 

이강인은 확실히 더 성장하면 볼은 확실히 뺏기지 않을 선수.

물론 돌파할 때 유럽 선수들이 린치가 기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는데

패스나 볼 소유는 이 나이 때 선수 중에 최고인 건 분명함. 

3년 후 카타르 월드컵에서 플레이메이커로 뛴다면 손흥민 등 공격수에게 양질의 패스를 넣어줄 선수는 분명해 보임.

단, 나이가 21살이라는 거. 피지컬적으로 얼마나 완성할 수 있을지가 관건.

이강인이 그렇게 플레이 해준다면 손흥민도 국대에서 경기 풀리지 않을 때 내려와서 공 받을 필요도 없고.

이승우가 싸가지 없다고 욕먹고 있지만 이승우도 전방에서 양질의 패스 받으면 충분히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전 세밀함은 갖춘 선수.

(한창 뛸 나이에 피파 제재만 아니었더라면 더 성장했을텐데.)

올시즌 세리아A에서 골도 좀 넣고 공격포인트 쌓아서 벤투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도할 뿐.


또 중국화 된다는 김민재 실력도 여전하고 이 선수 나이가 이제 23살? 24살?

중앙수비에서 김민재

수비형 미들에 백승호

공격형 미들에 이강인(이강인은 스스로 중앙에서 뛰는 게 편하다고)

공격수엔 손흥민 

이승우-세리아A에서 잠재력만 뽑아준다면.

권창훈-부상이 문제


김민재, 백승호, 이강인, 손흥민, 이승우, 권창훈 

이 선수들 볼 소유하면 쉽게 뺏기지 않을 선수. 그리고 항상 앞을 보지 뒤를 보며 플레이 하지 않는 스타일.


은퇴할 때쯤 국대에서 혼자 뛴 박지성이 그런 존재였는데.. 이젠 박지성과 같은 선수가 포지션별로 나왔다고 보여지네요.

물론 박지성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적으로도 뛰어난 선수여서... 아직 국대에서 박지성이라는 존재를 뛰어 넘는 선수가 없는 건 사실.

지만, 공격전술만 감독이 제대로 만들어 쓴다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만나는 상대는 상당히 힘들 수 있다는 건 사실.

박지성 시절(기성용 - 박지성 - 공격수에서 답이 없었다. )

손흥민 시절(기성용 - 중앙미들에서 답이 없었다. - 손흥민)

감독이 제대로 선수를 만들어 쓰면 (김민재 - 백승호 - 이강인 - 손흥민) 완성된다. 


위 완성된 전력으로 월드컵아시안최종예선에서 중국 만났으면 하는 바람.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95025 첼시, 포체티노 감독 경질 가능성 올라가는 … 04.25 52 0 0
195024 우승이 멀어진다...'머지사이드 더비' 리버풀… 04.25 43 0 0
195023 WWE, 2024년 드래프트 규칙 발표 … 04.25 46 0 0
195022 사비 감독, 바르셀로나 잔류 04.25 48 0 0
195021 황희찬 골...그러나 쿠냐 파울에 골취소. 울… 04.25 31 0 0
195020 '100승은 다음 기회로' 류현진, kt전 5… 04.25 52 0 0
195019 PL 스카우트가 본다! 황인범vs고영준, 즈베… 04.25 74 0 0
195018 왓포드, 톰 클레버리 정식 감독 선임 … 04.25 44 0 0
195017 '선수 핑계'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 손가… 04.25 46 0 0
195016 벤투 감독님께 한국 축구의 미래를 묻다 | 명… 04.25 55 0 0
195015   믿음이 부족한 자는 반성합니다. 04.25 47 0 0
195014  올해 프로농구 결승대진이 정해졌습니다 04.25 57 0 0
195013 '류현진 나오면 뭐하나'…'공수 모두 처참' … 04.24 55 0 0
195012  최정 홈런볼 주인공은 사직으로 출장온 서울사는 기아팬 04.24 52 0 0
195011   고향으로 온걸 환영한다 제이크 04.24 46 0 0
195010 딸기철 돌아왔나 이재학 7이닝 1실점 시즌 첫… 04.24 52 0 0
195009 KBO 新 468호 폭발! '게임체인저' 최정… 04.24 58 0 0
195008 울산, 승부차기 혈투 끝에 요코하마에 석패..… 04.24 49 0 0
195007 '김도영 역전 3루타+윤영철 3승+정해영 최연… 04.24 50 0 0
195006 김영웅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승현 5이닝 무… 04.24 44 0 0
195005 '벤자민 8이닝 11K+류현진 7실점'...… 04.24 52 0 0
195004 최정, 이승엽 넘어 통산 468홈런 쐈다…K… 04.24 45 0 0
195003 주민규·이동경 선발 울산, 요코하마전 선발 라… 04.24 63 0 0
195002 류현진 '4회까지 7실점이라니' … 04.24 49 0 0
195001  SSG 랜더스 최정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gif … 04.24 4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3.128.199.88'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