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투로 비달(32, FC 바르셀로나)이 중국으로부터 온 이적 제의를 거절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비달은 중국으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제의를 거절했다.
비달은 그의 에이전트에게 현재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으며, 들어온 제안을 바르셀로나에 알리지 말 것을 요청했다"라고 밝혔죠
비달은 지난 2015년 유벤투스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했는데 바이에른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으며 팀에 큰 힘을 보탰지만
막판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 비달은 결국 이적을 선택하게 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 밀란 등 여러 선택지가 거론됐지만, 그의 차기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습니다
쟁쟁한 바르셀로나 선수들 사이에서 비달은 이적 첫 시즌 리그 33경기(선발 22회)를 소화하며 안착했는데
비록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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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최강의 클럽팀에서 주전 미드필드로 활약중인 상황인데 미쳤다고 3류 짱개 리그로 이적하겠습니까
혹여 모르죠
이적 제의팀이 한 평생 놀고 먹을만큼의 천문학적 액수로 꼬신다면 모를까 . 왠만한 사탕발림엔 넘어가지 않으리라 봅니다 .
현재 비달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건 바르샤에서 꾸준히 선발출장시간을 늘리며 주전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거겠죠
바르샤에선 계속하여 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고 그로 인해 기존의 선수들은 자리를 늘상 위협받고 있습니다 .
네드베드처럼 미친듯 뛰어다니던 런닝머신 라키티치마저 강제로 이적 될 상황에 놓여 있는곳이 바로 바르샤라는 곳이죠
비달은 초반 바르샤에 쉽게 적응치 못하는듯 보이기도 했지만
언젠가부터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부터는 확실히 감독의 눈 도장을 찍은듯 보입니다 .
현재 바르샤 수비진이 많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수미의 역할까지 맡아줄 수 있는 비달은 분명 필요한 존재지만
어느새 그의 나이도 32세가 되었고
2~3년뒤엔 라키티치처럼 강제로 이적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부디 그 동안은 바르샤에서 좋은 활약 보이며
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