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인 스테픈 커리(3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을 원했다.

현재 스폰서 업체 행사로 일본을 방문 중인 커리는 24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출전을 명확히 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뛴 적이 없다. 농구월드컵은 2번 출전한 경험은 있다”고 한 뒤 “올림픽을 뛴 선수들은 그 경험(농구월드컵)과는 전혀 비교되지 않는다고 했다”며 올림픽이라는 무대가 농구월드컵과는 비교될 수 없다고 했다.

커리는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됐다. 그로서는 더 큰 경험을 쌓기 위해 다시 찾아온 올림픽 출전의 기회를 놓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미국은 지난 대회까지 올림픽 농구 3연패를 달성했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커리를 비롯해서 르브론 제임스(35, LA 레이커스), 카와이 레너드(28, 토론토 랩터스) 등의 출전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