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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포드, 예상대로 대형계약 제시받을 예정

  • 작성자: 마빈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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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58
  • 2019.06.25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이적시장에 나온 알 호포드(센터-포워드, 208cm, 113.4kg)가 장기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호포드에게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LA 클리퍼스, 댈러스 매버릭스가 호포드에게 안길 대형 계약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기존의 클리퍼스와 댈러스가 호포드 영입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뉴올리언스도 호포드 영입의사를 적극 내비친 바 있다. 이에 세 팀이 호포드와 계약을 시도할 것이 유력하다.

우선 세 팀 모두 샐러리캡이 충분하다. 호포드에게 계약기간 4년 1억 1,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세 팀이 제시한 계약규모가 엇비슷하다면, 호포드가 다른 요소도 고려할 것이 유력하다. 팀의 전력을 가장 우선시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팀이 어떤 청사진을 제시할지도 주목된다.

우선 뉴올리언스는 비록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를 보냈지만, 호포드를 데려온다면 나름 골밑 전력을 다지게 된다. 이미 즈루 할러데이라는 걸출한 가드가 포진하고 있는데다 론조 볼, 브랜든 잉그램, 자이언 윌리엄슨까지 유망주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이들이 한데 어우러질 경우 뉴올리언스의 미래는 더욱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호포드가 어린 선수들의 귀감이 충분히 되고도 남을 선수인 것을 감안하면, 뉴올리언스가 호포드를 품을 경우 당장 전력 유지는 물론 유망주들의 성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코트 위에서 수비와 스크린 등을 통해 동료들의 움직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도 사뭇 긍정적이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와 호포드의 동시 영입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아직 레너드의 경우 거취 결정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지만,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유력한 행선지로 손꼽히고 있다. 만약 레너드와 호포드를 동시에 붙잡는다면, 클리퍼스가 일약 우승후보로 부상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당장 막강한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기존에 클리퍼스에는 다닐로 갈리나리를 필두로 샤이 길져스-알렉산더, 랜드리 샤멧, 루이스 윌리엄스, 먼트레즐 해럴 등이 버티고 있다. 레너드와 호포드의 최종 합류가 결정될 경우 클리퍼스도 충분히 우승 경쟁에 뛰어들 만하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에이브리 브래들리(멤피스)를 보내고도 플레이오프에 오른 것을 감안하면 저력은 충분하다.

댈러스에는 루카 돈치치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있다. 다만 포르징기스의 경우 아직 계약이 체결되어 있지 않아 선뜻 예측이 쉽지 않다. 뿐만 아니라 뉴올리언스나 클리퍼스에 비해 전력구성에서 아쉬울 수 있어 호포드가 막상 댈러스 유니폼을 입기로 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 많다.

한편, 이들 외에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에 지미 버틀러 잔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필라델피아가 현실적으로 호포드를 붙잡긴 어렵다. 위의 팀들처럼 샐러리캡이 충분하지도 않은데다 위의 팀들처럼 호포드에게 선뜻 장기 계약을 안기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다.

과연 호포드는 위의 팀들 중 어느 팀과 계약을 할까. 각 팀 모두 뚜렷한 장점이 있는 가운데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는 클리퍼스가 좀 더 유력해 보인다. 하지만 클리퍼스도 레너드와 계약을 맺으려면 시간이 필요한데다 그의 결정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호포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남은 시간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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