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보다 더 실망한 건 류뚱 본인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기자회견에서는 '이런 날도 있는 거죠'하면서 아무렇지 않은 듯이 넘어가려 하겠죠. 속으로는 자신의 야구를 하지 못한 것 같다고 자책할 수도 있겠지만요. 사실 매경기 잘할 수는 없는 거니까 정말 '이런 날'도 있다 생각하고 다음 경기를 기다립시다. 그리고 그날이 오면 똑같이 응원해주면 되는 겁니다. 추천 1 비추천 0 인쇄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