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큰 마음 먹고 영입한 세 명, 시즌 초반부터 셋 다 부상
▲로 셀소까지 부상…10월 말까지 결장
▲은돔벨레, 세세뇽 또한 나란히 부상
▲결국 또 지난 시즌 자원으로 버텨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야심 차게 영입한 새 선수 세 명이 전부 다 부상을 당했다. 토트넘이 올 시즌 초반부터 잇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토트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23)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해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출전한 칠레와의 평가전 도중 부상을 당해 53분 에세키엘 팔라시오스와 교체됐다. 검사 결과 그는 고관절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토트넘은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로 셀소가 최소 6주에서 최대 약 8주까지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고 밝혔다. 즉, 로 셀소는 빨라도 10월 말이나 11월 초에나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토트넘은 로 셀소마저 부상을 당하며 팀 전력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게 됐다. 토트넘이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주요 1군 선수는 미드필더 로 셀소, 탕귀 은돔벨레, 그리고 측면 자원 라이언 세세뇽이다. 그러나 이 세 선수는 현재 모두 부상을 당한 상태다.
이 중 토트넘의 약점으로 꼽힌 측면 수비수 자리를 보강해줄 자원으로 기대를 받은 세세뇽은 햄스트링 부상 탓에 아직 이적 후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은돔벨레 역시 지난달 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근 토트넘이 치른 두 경기 연속으로 결장했다.
토트넘은 이번 주말부터 만만치 않은 일정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 경기를 시작으로 19일 올림피아코스(챔피언스 리그), 21일 레스터, 25일 콜체스터(리그컵)를 상대로 원정 3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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