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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보지 않았다.

  • 작성자: kbh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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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71
  • 2019.09.11

그동안 평가전으로 2022년 월드컵 예선은 기대하지 않는다. 


평가전에서 나왔던 실험은 진정한 실험이었는가? 그냥 쓰고 싶은 선수만 선발출장을 했던 것에 불과하다. 

한 번 실험해보겠다고 뽑은 선수도 훈련만 시키고 벤치에 앉혀 놓기만 했다. 


그리고 진정한 실험대에 올랐지만 여전히 빌드업 문제라... 그것도 세계랭킹 100위권 밖에 있는 팀에게 개인능력이 필요한 빌드업이 되지 않는다는 건 그만큼 선수 개인별 능력이 없다는 것이 첫째문제고... 그걸 잘 알고 있는 감독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두번째 문제다. 

세번째 문제는 국가대표에만 오면 힘을 쓰지 못하는 손흥민 문제다. 과연 세계적으로 탑클라스라고 평가받는 선수를 두고 손흥민을 살릴 맞춤 전술 하나 없다는 것이 진정한 문제다. 하긴 빌드업 통해 손흥민에게 패스가 전달되어야 하는 데 그게 잘 되지 않고 있으니.. 


현재 한국 미드필드엔 차이를 만들어 줄 선수가 없다. 

정신력, 피지컬, 개인능력을 두루 갖춘 선수가 없다. 

현재 갖춘 전력에 박지성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이 자주 나오는 이유다. 


벤투는 황인범만 실험하고 수 많은 선수들을 벤치에 앉혀 두었다. 그 댓가를 현재 치르고 있는 것이다. 

정우영도 막판 평가전에 배제해 놓고 결국 선수 못찾아 다시 쓰는 허술함. 

차라리 정우영보다 투박한 전북의 신형민을 수비형 미드필드에 쓰고 수비에 문제있다는 이강인을 써서 이강인이 가지고 있는 공격력을 극대화 (프리롤)시키는 전술을 써보는 게 어떨까? 신형민은 그래도 그 자리에서 제대로 싸워줄 수 있는 미드필더다. 신형민이라면 이강인의 단점을 커버해줄 것이다. 아시아에서 만큼은 충분히 통할 것이다. 정우영처럼 그 자리에서 싸우지도 못하고 능력도 나오지 않는 선수 쓰는 것보다 훨 낫다. (현재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드로 세우려면 정우영보다는 2002년 월드컵처럼 수비형미드필드에서 싸워줄 수 있는 선수를 세워줘야 한다. 정우영이 그게 된다고 생각하나? 기성룡이 와도 안된다.)


모르겠다. 2차예선 첫 단추는 결과를 가져와 술술 풀릴지 모르지만 최종예선 가면 슈틸리케 ver. two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보자면 북한원정이 정말 평양에서 열린다면 북한원정에서 참사를 맛보게 될지도... 

한국대표님 현재 감독도 문제이지만 선수 개개인별 정신력은 형편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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