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 골 넣는 건 손흥민의 전형적인 스타일... 케인과 있어도 공존이 가능하다라는 걸 보여준 경기였다.
- 물론 상대수비에 따라 케인과 공존은 힘들 수 있다.
- 공격형 미드필드의 향기가 났다. 에릭센이 보이지 않더라... 자책골과 라멜라 골의 꼭지점은 손흥민이었다.
- 손흥민, 돌파에 넓은 시야가 필요한 패스가 가능해졌다.
- 손흥민이 세 번째 골을 넣자 호지슨 감독은 망연자실...
후반전
- 4 대 0인 상황에서 상대와 스피드 싸움에서 이겨버리는 스프린트 능력.
- 두 골을 넣고 해트트릭을 노려보려 했는지 끈질긴 전방압박. 상대편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손흥민에게 감명받았다는...
- 경기 막판엔 수비형 미드필드 역할까지 하더라.
- 에릭센 경기 막판 한 번정도 손흥민에게 프리킥 양보하지 그랬어.
총평 : 솔직히 어제 박지성 향기를 느꼈다. 그가 박지성과 비교했을 때 떨어지는 건 헌신이었다. 그런데 지난 국대경기에서 보았듯이 손흥민에게 그 헌신이 나오고 있더라.
벤투는 이런 선수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언론은 국대만 오면 골을 못넣는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