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이 LG를 3:1로 누르고 플레이오프로 진출할 수 있었던 것에는 박병호의 힘도 있지만 불펜진의 역할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아래 1~4경기의 투수 등판 일지를 보면 키움의 벌떼야구를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펴보면 첫 경기 빼고는 모두 선발이 무너졌지만 불펜들을 대거 동원하면서 틀어막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이닝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아주 고르면서 , 평균자책점도 다들 비슷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플옵 SK전에서도 3일 휴식을 취한 키움 불펜의 힘이 발휘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살펴보면 첫 경기 빼고는 모두 선발이 무너졌지만 불펜들을 대거 동원하면서 틀어막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이닝을 넘긴 것도 조상우, 안우진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승리한 경기 모두 후반에 득점해내며 승리를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불펜을 대거 투입할 수 있었던 데에는 철저하게 관리되면서 가을까지 달려오면서 피로누적도 없었고, 필승조뿐만 아니라 다른 불펜진도 믿고 맡길 수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필승조로 분류되는 오주원/김상수/한현희가 더 불안했죠...
이번 시즌 기록을 살펴보면 이닝수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아주 고르면서 , 평균자책점도 다들 비슷비슷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작년 구원 ERA 5.67로 꼴찌를 기록했던 히어로즈가 올해는 3.39로 1위를 달성했네요.
조상우가 복귀하여 위기상황을 든든히 막아줄 수 있게 되었고, 선발에선 불안했던 한현희도 다시 불펜으로 돌아왔으며, 지금까지 다른 불펜들도 잘 관리하며 육성한 것이 지금 빛을 발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플옵 SK전에서도 3일 휴식을 취한 키움 불펜의 힘이 발휘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사실 가장 좋은건 선발이 오래 잘 버텨서 불펜이 나올 일도 없는 것이지만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