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반전 경기력 평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 챔스 조 선두임에도 불구하고 위기에 빠진 팀처럼 경기했습니다"
"경기템포도 느리고, 상대방 진영 30m에선 역동성이 없었고, 개인플레이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역습당할때마다 상대 속도를 못 이기고 실점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들은 에너지, 자신감, 역동성이 부족합니다"
2. 팀의 메시 의존도
"바르샤는 그동안 환상적인 경기를 많이했고, 그 중심에 메시가 항상 차이를 만들었습니다"
"오늘 그들은 메시가 뭔가 하겠지라고 기다릴 뿐이지, 팀 플레이의 기본이 사라졌습니다"
"메시가 잘하기 이전에 기본적인 훌륭한 팀플레이가 나와야 하고 그래야 메시가 활약하죠. 그들은 오늘 카리스마가 없었습니다"
3. 팀의 낮은 활동량 지점
"80분까지 활동량 총합이 바르샤는 97km, 슬라비아는 109km였습니다"
"이 차이는 박투박을 84번 뛰는거랑 같은 수치입니다"
4. 발베르데에 대해
"결과론적으로 발베르데 잘못이지만, 전적으로 모두 그의 책임이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발베르데는 선수 영입에 있어서 결정권이 없습니다. 그는 주어진 자원으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질문 두가지가 있습니다. 선수 영입 최종 결정은 누가 하는가? 진짜로 팀 철학에 필요한 선수인가?"
엠팍 Ramnant님 출처
사실 3번이 가장 문제긴하죠. 메시가 남들보다 2km 정도 안뛴다고 가정해도 저 수치는.. 그냥 팀 전체적으로 못 뛰는 팀이 되버렸고
현대축구에서 어찌보면 가장 이질적인 축구를 하는 중입니다. 수아레즈랑 메시를 동시에 쓴다면 절대 못 고칠만한 고질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