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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브리그 중간 점검 2

  • 작성자: 마징가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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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459
  • 2019.12.06
1. 집단속

어제까지만 해도 진해수와 송은범과는 합의를 이미 봤고, 오지환이 오래 걸릴 것 같아서 먼저 발표해야하나라고 고민하고 있댔죠.
그런데 오늘 백지위임인듯 아닌듯한 기사가 난걸로 봐서 어쨌든 잔류라는 큰 틀은 합의를 봤으니 집단속은 스토브리그 들어서기 전부터 목표했던대로 100%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송은범이야 그렇다쳐도, 진해수는 일단 팀에서 밥값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좌완이였기에 필요했고, 오지환은 뭐 말할 것도 없죠.
일단 집단속에 성공했으니 다행입니다.

댓글로도 달았지만 옵션은 김재호보다 많을지언정 총액은 김재호만큼은 맞춰줬으면 합니다.
그것도 안 맞춰줄거였으면 시장 열리기 전부터 프랜차이즈 예우라니 그런 소리 미리 꺼낼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박용택 이후 최근 몇년간 이천웅, 채은성, 이형종, 유강남 나타나기 전까지 1군에서 키워냈다고 할만한 타자가 얘밖에 없어서(...)
얘 후하게 쳐줬다고 해서 더 후하게 쳐줄 사람 유강남 나오기 전까지 없거든요(...)

참고로 지금 논의되고 있는대로 대졸 7년, 고졸 8년으로 줄어든다고 해도 88년생인 이천웅은 2022년, 89년생 이형종은 2023년, 90년생인 채은성은 2021년에 FA가 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보니 채은성은 서비스타임 줄어드는게 확실히 메리트가 있겠네요.
유강남은 줄어들면 2022년이네요.

2. 외부 FA

작년에 부임하자마자 20대 초반 선수들 죄다 군대 보내기 시작해서 지금 LG 군보류 선수만 19명입니다.
거기다 몇명 더 내년 시즌 시작하기 전에 입대할 예정이고요.
이런 상황 때문에 FA를 확실히 노리고 있는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그 대상이 안치홍으로 보이는데, 뭐 기아가 돈이 없는 팀도 아니고, 안치홍 본인도 큰 차이 없으면 굳이 기아 떠날 생각은 없어보여서, 안치홍 몸값 올려주고 빠질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뭐 사주면 고마운거고, 못 사도 어쩔 수 없다. 딱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인 엄청 널널합니다(...)
양념 조금 치면 15인으로 짜도 김현수때 유재유 나가고, 차우찬때 이승현 나간거랑 비슷하게 막을 수 있는 수준이거든요(...)

3. 외국인 투수

차단장이 이번 주말에 출국해서 내후년부터 쓸 스프링캠프 장소 물색과 윌켈 듀오와의 계약 마무리, 외국인 타자 선별 작업을 한답니다.
예 메디컬에서 갑자기 큰 부상이 발견 되지 않는 이상 LG 트윈스의 원투펀치는 내년에도 윌켈 듀오입니다.
둘 다 포스트 시즌에서 더 쩌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리그에서는 정상급인데 그렇다고 상위 리그에서 물어가기에는 약간 애매한 딱 그 정도 포지션인게 LG한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4. 외국인 타자

문제는 외국인 타자인데요.
6명의 리스트 중 이미 3명은 일본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3명은 타일러 오스틴, 저스틴 보어, 호세 피렐라 같습니다.
호세 피렐라 같은 경우는 올시즌 도중에도 조셉 대체 외국인으로 노렸을 정도로 진득히 노려봤습니다만...
바뀐 외국인 선수 몸값 규정 때문에 이적료를 못 맞춰서 페게로로 선회하게 되었었죠.
일본에서 적당히 망하고, LG가 계속 외국인 타자 뽑기에 실패한다면 향후 몇년은 계속 이름이 언급되지 않을까 싶네요.
타일러 오스틴도 마찬가지고요.

남은 후보 중에서 사실상 제일 유력해보이는건 다니엘 팔카입니다.
작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7개의 홈런을 깠다가 올해 60타수 무안타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마이너 가서 다시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 찍고 시즌 막판 올라와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였는데, 화이트삭스에서 전력외로 분류가 되었는데 메이저에서 고작 2년밖에 안 뛴데다 91년생이라 오려고 할까 싶긴한데, 만약 본인만 관심 있다면 영입할 수 있는 선택지 중 가장 류감 마음에 들지 않을까 싶네요.
1루수도 볼 수 있는 어린 페게로 떠올리면 대충 어떤 선수인지 감이 잡히시지 않을까 싶네요.

이외의 변수로는 40인 로스터가 널널해서 밀워키가 절대 보내주지 않을 것 같던 프레이타스도 떠오를 수가 있습니다.
포수랑 1루수 볼 수 있는 친구고 올해 AAA 최고의 타자 중 하나인 선수인데, 밀워키가 포수를 영입하려고 하더라고요.
만약 지금 들리는 소식대로 영입이 끝나면 본인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슬슬 아시아행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일본팀이 우선옵션일 가능성이 크지만요. 이 친구는 와서 성공한다면 옆집의 호미페 스타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5. 호주리그 소식

지금 호주리그에서 뛰고 있는 질롱 코리아에 이재원, 백승현, 홍창기 3명 보내놨는데...
며칠 전에는 이재원이 멀티 홈런 치더니 오늘은 홍창기가 홈런을 쳤네요.
구단의 요청 때문인지 두 선수가 외야와 1루수를 번갈아가며 보던데, 2루 다음으로 무주공산인 포지션이 1루수고, 외야가 제일 자리가 없는 걸 생각하고 열심히 했으면 합니다(...)

한줄요약-모양새가 거시기하지만 일단 집단속이랑 윌켈 잡았으니 할만큼은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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