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10. Dortmund 2 (Sancho 10', Brandt 61') - 1 Slavia Prague
워낙 말들이 많지만 산초는 경기만 제대로 나온다면 공격포인트 생산력은 보장을 해주는 선수입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1골 1어시스트로 모든 골에 관여하며 승리에 기여.
시원시원한 드리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위치 선정이 워낙 좋아 오늘 골 장면처럼 가볍게 성공시키는 골들도 많이 보이는 편이죠. 어느 시점에 어느 위치에 있어야 골을 넣을 수 있는지 본능적으로 아는 것 같아요. 보통 드리블이 뛰어나다고 주목받던 유망주들이 득점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듣는 경우가 많은데(우스만 뎀벨레나 페페, 비니시우스, 예전 스털링 등등) 이 친구는 위 선배들과 달리 이미 지난 시즌에 리그 10골을 넘게 넣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살짝 오버페이스이긴 하지만 이대로라면 20골 페이스일 정도.
한편 제이든 산초는 최근 5경기 연속 골을 넣고 있다네요. 5경기동안 총 6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