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진짜 재밌게 본 경기였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올라가는 경남과 어떻게든 이겨야만 하는 대전의 만남이었는데, 정말 정신 없는 경기가 펼쳐졌네요.
대전의 선제골 이후 바로 경남이 동점골.
그 직후 내준 페널티킥에서 처음에는 성공했지만 이규로가 먼저 움직이며 다시 찬 건 실축.
경기 종료를 앞두고 대전이 결국 결승골을 뽑아냈나 했더니 VAR 결과 앞선 플레이에서의 반칙으로 인한 골 취소까지...
경남은 힘들게 수성에 성공하며 수원으로 향합니다.
이제 올해 K리그 경기도 수원 FC와 경남 FC의 맞대결 한 경기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