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자 A·B 씨 후배 : 저와 친구들을 그렇게 가해했던 사람들이 그런 행동을 취한 것을 보고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B 씨가 성적으로 괴롭혔던 거는 확실하게 기억해요. 생생하게. '그냥 가위바위보 해서 지면 ○○해라 내
앞에서' 안 한다고 하면 다 맞았고, 그 현장을 눈으로 직접 목격했어요.]
졸지에 '학폭 가해자'로 드러난 폭로자 A와 B 씨는 기성용에게 반드시 사과를 받겠다던 입장을 바꾸고
있습니다.
변호사를 통해 이제 그만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박지훈/폭로자 측 법률대리인 : (A와 B 씨가) 여기서 멈춰야겠다. 그런 거죠. 축구계에서 왕따당하는 게 가장 두려운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