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144&aid=0000730396

“플릭 감독이 다음 시즌 뮌헨의 지휘봉을 잡지 않을 것”

“플릭 감독이 이번 시즌 이후 바이에른 감독이 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 독일축구협회(DFB)의 제안을 받았다. 그들은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DFB 리스트에서 플릭이 맨 위에 있다”

잘나가는 감독에게 왠 뜬금없는 이야기냐 할 수도 있지만 현지에서는 구단 프런트진과 한지 플릭 감독 간의 마찰이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제롬 보아텡이 팀을 떠나는 것에 관해서도 프런트가 반으로 나뉘어 세력싸움을 하던 결과물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이에 보아텡의 잔류를 계속해서 요청하던 플릭이 대단히 낙심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수많은 갈등 중 하나일 뿐이라고.

게다가 이미 바이언을 떠난 니코 코바치 감독 역시 바이언의 이적 정책은 감독의 역할을 대단히 제한하고 있고 절대 옳은 방식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코바치는 이러한 방식이 한지 플릭을 대단히 난처하게 만들고 있을 것이라며 자신은 이러한 상황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고 코멘트하더군요.

이제 챔스도 끝나고 이번 시즌 후 플릭의 거취도 대단히 시끄러운 이슈가 될 가능성이 커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