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news.nhn?oid=023&aid=0003613829

“감독이랑 단장 둘 다 그렇게 될 것이라 봤는데 감독만 그렇게 됐다”

“저는 항상 강조하는 것이 수비 포지션을 옮길 때는 모든 책임은 감독이 져야 한다. 어제는 중견수, 오늘은 3루수. 신용수 선수는 만능 선수가 아니다. 이런 포지션 변경은 사실 있으면 안 된다”

“저런 수비 위치 이동이 신용수 선수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저는 모르겠다. 메이저리그 야구에선 웬만하면 수비 위치 변경을 하지 않는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 외에는 수비 변동을 하지 않는 걸로 안다”

“지금 롯데는 바쁜 상황이다. 그럼에도 나승엽이 선발 출장을 한다? 사실 좀 의외이긴 하다. 정훈·한동희 등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이 지금 빠져 있다”

“저는 오늘 이 경기를 보면서 그동안 참 머릿속으로 궁금했던 메이저리그가 추구하는 단장의 야구가 무엇인가 고민을 했었는데 오늘 비로소 답을 얻었다. 2군에 있는 선수들을 1군에 올리면서 경기하는 것이 단장의 야구라는 답을 얻었다”



제가 저격이라 썼지만 극딜이라 표현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의 이야기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분의 이전 감독 경력을 좋게 보는 편은 아닌데 이번 발언도 좀 아슬아슬한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