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한 고위 관계자는 "올림픽 개막 한 달 전부터 소집 훈련이 가능한데 이 기간에 리그 경기가 있는 K리그 선수들도
차출이 가능한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올림픽 본선에 나설 최종 18명의 선수에 5명 정도를 포함한 약
23명 정도가 22일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나아가 22일부터 가능한 와일드 카드 후보군 소집도 검토하고 있다. 이럴 경우 당초 30일 발표 예정인
와일드카드 명단 윤곽이 훨씬 구체적으로 드러날 수 있다. 다만 최종 결정은 김학범 감독이 내린다. 축구협회가 22일
와일드 카드를 포함한 완전 소집 의견을 제시했고 김 감독은 가나와의 평가전을 지켜본 뒤 결단을 내릴
계획이다.
남들 다 2021년에 살아갈때 혼자 2001년에 살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성적 이전에 원칙을 지켜야함을 잊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