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치매체 폴리틱스의 편집장인 이언 던은 "장례식장에 참석하는 것과 같았다"며 "자국 정서를 고려해 절제한 건 알겠는데,
전 세계인들을 고려해 조금은 즐겁게 할 필요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지적했다.
60년 경력의 저널리스트인 데린 힌치는 "개회식이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 뿐인가요?"라고 적자
호주 기자인 스티브 하트는 댓글로 "리허설 같아요. 보고 있기 힘드네요"라고 동조했다
대다수 누리꾼은 바이러스가 창궐한 현실이 어두운 만큼, 개회식만큼은 밝았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우리들 대부분은 하룻밤이라도 지금의 현실을 잊고 싶어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폭스스포츠는 해외 누리꾼들의 반등을 종합하며 역대 최악의 올림픽 개회식이라는 데는 의견일치를 이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