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선수 결승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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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은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68㎏급 16강전에서 울루그벡 라쉬토프(우즈베키스탄)에 19-21로 패배했다.

이 체급 세계랭킹 1위로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이대훈은 첫 판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세 번째 도전에서도 올림픽 금메달의 한을 풀지 못했다. 이대훈은 2012년 런던올림픽 58㎏급에서 은메달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68㎏ 동메달을 땄다.

라쉬토프가 결승에 오를 경우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에 진출, 동메달 결정전을 노려볼 수 있었다.

이대훈을 꺾으며 기세를 끌어올린 라쉬토프는 4강전까지 진출해 네드자드 후시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28-5로 완파하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에 따라 이대훈은 오후 7시 시작되는 패자부활전에 나서 동메달 결정전 진출에 도전한다. 상대는 라쉬토프가 8강에서 꺾은 미르하셈 후세이니(이란)다.

이대훈은 후세이니와의 패자부활전에서 승리하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http://sports.v.daum.net/v/20210725171644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