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제덕이가 양궁 3관왕 하길"…23살 차, 세 남자의 찰떡궁합

  • 작성자: 쉬고싶어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316
  • 2021.07.27
막내 김제덕은 이날도 변함 없이 “오진혁 빠이팅(파이팅)”을 외쳤다. 23살이나 많은 형의 이름을 친구처럼 불렀다. 오진혁은 “예전에 우진이가 그런 적이 있는데, 더 어린 동생이 해서. 금세 익숙해지고 긴장이 풀렸다”고 했다. ‘서로 얘기가 된거냐’고 묻자 오진혁은 “일방적으로”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오진혁은 “마지막 화살을 쏘고 나서 ‘끝’이라고 말한 거다. 무조건 10점 느낌이 났다. 마지막 주자로 들어가는데 동생들이 시간을 잘 불러줬다”고 했다. 

(중략)

오진혁은 “오늘의 영웅은 제덕이다. 힘든 상황마다 10점을 쏴주며 끌고 가줬다. 고마운 동료이자 동생”이라고 했다. 김우진도 “슛오프에서 김제덕이 엑스에 가까운 점수를 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했다. 

맏형 오진혁은 4개 중 1개 남은 힘 줄로 금메달을 쐈다.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다. 하지만 2011년부터 어깨 통증이 심해졌고, 힘줄 4개 중 3개가 끊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진혁은 “지금도 당기면 통증이 느껴지지만 활을 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대한민국 중년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오진혁은 “할 수 있습니다. 안 해서 못하는 거지, 하면 다 할 수 있습니다. ‘젊은 마음이 내 몸을 젊게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김제덕은 “오진혁, 김우진 선수의 리더십을 믿고 따랐다. 형들이 ‘오늘 하루만 더 미치자’고 했다”고 했다. 아직 남자 개인전이 남았다. 김우진은 “제덕이의 2관왕을 축하하고, 다음은 제가 제덕이한테 질 일 밖에 없겠네요. 남자양궁 최초 3관왕이 탄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http://n.news.naver.com/sports/tokyo2020/article/025/0003121686


참고로 김우진 선수는 김제덕의 우상이라 완전 성덕...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95025 첼시, 포체티노 감독 경질 가능성 올라가는 … 04.25 47 0 0
195024 우승이 멀어진다...'머지사이드 더비' 리버풀… 04.25 37 0 0
195023 WWE, 2024년 드래프트 규칙 발표 … 04.25 38 0 0
195022 사비 감독, 바르셀로나 잔류 04.25 44 0 0
195021 황희찬 골...그러나 쿠냐 파울에 골취소. 울… 04.25 25 0 0
195020 '100승은 다음 기회로' 류현진, kt전 5… 04.25 47 0 0
195019 PL 스카우트가 본다! 황인범vs고영준, 즈베… 04.25 65 0 0
195018 왓포드, 톰 클레버리 정식 감독 선임 … 04.25 39 0 0
195017 '선수 핑계' 클린스만 "이강인이 손흥민 손가… 04.25 39 0 0
195016 벤투 감독님께 한국 축구의 미래를 묻다 | 명… 04.25 51 0 0
195015   믿음이 부족한 자는 반성합니다. 04.25 47 0 0
195014  올해 프로농구 결승대진이 정해졌습니다 04.25 57 0 0
195013 '류현진 나오면 뭐하나'…'공수 모두 처참' … 04.24 55 0 0
195012  최정 홈런볼 주인공은 사직으로 출장온 서울사는 기아팬 04.24 52 0 0
195011   고향으로 온걸 환영한다 제이크 04.24 46 0 0
195010 딸기철 돌아왔나 이재학 7이닝 1실점 시즌 첫… 04.24 52 0 0
195009 KBO 新 468호 폭발! '게임체인저' 최정… 04.24 58 0 0
195008 울산, 승부차기 혈투 끝에 요코하마에 석패..… 04.24 49 0 0
195007 '김도영 역전 3루타+윤영철 3승+정해영 최연… 04.24 50 0 0
195006 김영웅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이승현 5이닝 무… 04.24 44 0 0
195005 '벤자민 8이닝 11K+류현진 7실점'...… 04.24 52 0 0
195004 최정, 이승엽 넘어 통산 468홈런 쐈다…K… 04.24 45 0 0
195003 주민규·이동경 선발 울산, 요코하마전 선발 라… 04.24 63 0 0
195002 류현진 '4회까지 7실점이라니' … 04.24 49 0 0
195001  SSG 랜더스 최정 KBO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 달성.gif … 04.24 4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18.217.208.72'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