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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체조 첫 메달' 여서정 "여홍철 딸로 불려도 좋다..난 아빠의 길을 따를 뿐"

  • 작성자: sflkas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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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65
  • 2021.08.02
http://sports.v.daum.net/v/20210802151313347


- 여자 체조 최초 올림픽 메달을 따낸 기분은?
솔직히 처음 올림픽 왔을 때 메달을 목표로 한 건 아니었다. 기술 성공이 목적이었다. (기술) 성공도 하고 메달도 따서 영광이다. 코치진께서 잘 하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 국민 여러분, 가족, 친구 모두 응원해주셔서 메달 딴 것 같다.
- 경기 직후 아버지와 무슨 얘기를 주고받았나.
아빠가 “정말 잘했다, 수고했다”면서 “아빠는 너를 믿고 있었다”고 해주셨다. 농담식으로 2차 시기는 (과거 올림픽에서) 아빠와 거의 똑같이 됐다더라.(웃음) (아버지만큼 어머니도 많은 지원을 해주셨을 텐데) 선수촌에서 힘들 때마다 엄마가 지지 많이 해주셨다. 솔직히 아빠보다 엄마와 더 많은 얘기를 했다. 믿고, 열심히 지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 메달리스트가 된 기분이 어떠한가.
축하 연락을 많이 받게 돼 실감이 나더라. 아침에 일어났을 땐 홀가분했다. 기술도 성공했고, 메달도 따서 그런지 편하게 잤다. 축하 메시지가 아직도 많이 오고 있다.

- 아버지 여 교수께서 ‘여홍철보다 여서정의 아버지로 불리고 싶다’는 말을 했다. 스스로 어떻게 불리고 싶나?
아무래도 아빠가 여홍철이어서 처음에 운동 시작하고 메달을 땄을 때 아빠 그늘에 가려지는 게 많았다. 그것에 아빠도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 난 뭐라고 불려도 상관이 없다. 아빠도 잘 하셨고, 난 그 길을 따르는 것이다. 둘 다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

- 아직 어린 나이다. 다음 목표는?
조금 더 기술 자세를 보완하고 스타트 점수도 올리도록 열심히 훈련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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