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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보컵 준결승전 프리뷰

  • 작성자: HotT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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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388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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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내일 토요일 2시부터 시작되는 코보컵 준결승전은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대결로 시작됩니다.

현대건설 
예선에서 2승 1패를 거뒀지만 세트 득실로 1위를 거둔 현건, 역시 핵심은 양효진 선수입니다.
흥국과의 첫 경기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두 번째 경기인 기은과의 경기에 교체 출장해서 블로킹 10개를 잡아내며 16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까지 올렸습니다. 또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황연주 선수, 서브와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황민경 선수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불안한 점이라면, 레프트에 고예림 선수인데 경기마다 목적타를 너무 많이 받다 보니 공격과 리시브에서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도로공사
예선에서 1승 2패 4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도로공사의 핵심은 박정아 선수입니다. 
gs와의 예선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했는데 그럼에도 공격점유율의 40%, 31점을 기록했습니다. 
아직까지 세터와의 호흡은 완벽해 보이지 않았지만, 올림픽 다녀온 뒤 배구도사가 된 느낌이 나더군요. 반대로 박정아 선수와 대각인
전새얀 선수는 상대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어제 인삼과의 순위 결정전에서는 폼이 올라온 듯했습니다.

관전포인트 
양효진 사기 vs. 박정아 사기 

GS 칼텍스
이소영-박혜민 선수의 이적이 있었으나 반대급부로 오게 된 오지영-최은지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어제 닭장대방출 경기가 제일 재밌었지만(?) 확실히 두꺼운 선수층을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예선 2승 1패)
이 팀의 핵심은 안혜진 세터입니다. 올림픽에 다녀와서 하루 쉬었다는데 과감한 중앙 활용과 좋은 서브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에이스 강소휘 선수가 부상의 여파인지 공격성공률이 저조합니다. 득점은 어찌어찌 나는데 세터와의 호흡이 좋지 않더군요.

흥국생명 
쌍둥이, 김연경-김세영 선수까지 없습니다. 그럼에도 2승 1패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박미희 감독은 상대적으로 신장이 큰 2년차 박혜진 세터(177cm)를 주전으로 밀고 있고, 실업팀에서 변지수-최윤이 선수를 영입했는데 
나름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주아 선수의 폼이 좋습니다. 전에는 왠지 모르게 범실이 많았는데 지금은 세터와의 호흡도 좋고 
득점도 많이 기록했습니다. 이 팀의 에이스는 김미연 선수인데 안타깝게도 전날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입은 듯한 모습이 보였네요.

관전포인트 
도라이몽 vs. 면팀장의 서브 대결

-개인적으로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결승전을 예상해보지만, 이 갬성스포츠(?)는 저의 예측을 자주 벗어나더군요. 크크크
 내일은 2시-> 4시 경기 보시고, 5시 LCK 결승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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