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배구계가 이재영 이다영(25·PAOK) 합류에 잔뜩 들떠있다. 리그와 국가대표팀 모두 수준이 떨어지는 비인기
종목의 서러움을 지금껏 받아본 적 없는 큰 관심으로 해소하는 분위기다.
현지 팬덤 ‘PAOK마니아’에 따르면 17일(이하 한국시간) 쌍둥이 입국 후 그리스 배구계는 ▲ SNS 팔로워와 홈페이지
방문자가 순식간에 늘어났다. ▲ 세계적인 배구 이슈가 됐다. ▲ 유명 선수 2명을 동시에 데려오니 터키에서도 취재진이
온다 등 긍정적인 반응뿐이다. 두 자매가 저지른 학교폭력이나 이다영의 가정폭력 논란은 전혀 느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