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0월16일 개막전 GS 대 흥국생명 경기 하이라이트입니다.
지난시즌 1,2위 팀의 대결이었지만 그사건과 김연경이 없는 흥국이 1세트라도 따면 다행인 경기였고
결과는 누구나 예상하듯이 GS의 3대0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흥국의 박미희감독이 강제 리빌딩을 생각보단 잘하고 있다고는 보지만 이번 시즌은 많이 힘들거 같습니다.
GS는 전력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러츠와 이소영의 자리가 커보이긴 한데 그래도 기존 전력이 좋았으니
새로운 용병 모마선수가 좀 더 잘해주면 우승에 도전해 볼만 하다고 봅니다.
10월 17일 현대건설 대 기업은행 경기 하이라이트 입니다.
제가 출근때문에 1,2세트만 봤습니다.
우선 현대건설은 이번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네요.
용병인 야스민은 뭐 엄청나더군요. 1세트때 긴장했는지 좀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2세트부터는 날라 다나더군요!!
서브와 공격 둘다 장난 아니더라구요. 제가 여배를 본게 얼마 안된지라 성급한 판단일수도 있는데 이렇게 강력한 서브를 때리는
여자용병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센터진이야 양효진, 이다현이 여전히 좋은 모습이고,
지난시즌부터 경험치 먹으면서 국대까지 다녀온 김다인 세터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황민경과 고예림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고 정지윤선수도 있으니 전력에서 부족한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데뷔전에서 43득점에 트리플크라운까지 한 야스민입니다.
부상과 체력문제만 잘 해결된다면 현건의 우승은 뭐...
그리고 기업은행은 기본 전력은 괜찮은 편이긴 한데 우승을 노리기엔 좀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용병에서 현건과 차이가 나는게 라셈선수가 그리 나쁜편은 아니라고 보는데 지난시즌 라자레바선수가 워낙에 잘했다보니
라셈선수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여기까지가 제가 본 경기에 대한 감상이었습니다.
제가 여배를 본 경력이 워낙 짧아서 많이 부족한 글입니다.
고수분들의 좋은 댓글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