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미네소타 사실상 우승(데이터 주의)

  • 작성자: 귀신꿍꿔또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204
  • 2021.10.28
지난 시즌에는 정규시즌 서부 1위 재즈 상대로 스윕하고 이번 시즌에는 디펜딩 챔피언 잡았으니 사실상 우승입니다. 진지합니다 무척이나 말이죠 크크

대 벅스전 6연패를 달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시즌에는 홈에서 25점차, 원정에서 27점차로 멀리 떠났던 디펜딩 챔피언을 만나러 시즌 첫 원정을 떠난 미네소타는 오늘 앞선 3경기와 다른 선발 라인업을 들고 왔습니다.
쿰보를 위시한 벅스의 어마어마한 사이즈에 맞서기 위해 오코기 대신 반더빌트를 선발 출장시켰죠.
하 세상에...미네소타 감독이 상대팀 특징에 따라 선발 멤버를 바꾸다니 잠깐 눈물 좀 닦고 갈게요 이런 감독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크크크

여튼 반더빌트를 출장시켜 쿰보와 매치업시키고, 맥다니엘스를 벅스의 2옵션 미들턴에게 매치시키며 '쿰보에겐 줄건 주고 다른 선수들을 틀어막자'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왔고 이게 3쿼터까지 잘 먹히며 10점차로 앞서 갑니다.
이 기세 그대로 끝내면 그게 강팀이겠지만, 미네소타는 강팀이 되고 싶은 팀이지 아직 강팀은 아니니깐 당연한듯이 디펜딩 챔피언의 맹렬한 추격을 당하는데...

이 상황에서 핀치의 오늘 클러치 플레이어는 2년차 앤트맨이였습니다.

그리고 공을 손에 쥔 겁대가리 없는 2년차는 멋진 행잉 레이업으로 앤드원을 얻어냈고,

20여초를 남기고 2점차로 추격 당했을 때 다시 한 번 아이솔레이션으로 미들턴을 뚫어내며 앤드원을 얻어냅니다.
확실히 클러치때는 돌파가 가능한 선수가 핸들러를 맡아야함을 새삼 이렇게 또 입증해낸건 덤이죠.

디로의 경우 묻지마 3점 말고 다른 옵션이 없기 때문에 슛감 진짜 쩌는 날-오늘 정도로도 안 됩니다-아니면 절대 맡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타운스는 애초에 빅맨이라 코트가 빡빡해지는 막판 클러치때는 한계가 있죠.
그래서 올시즌 미네소타의 성적은 앤트맨이 얼마나 성장하느냐에 달렸다고 봤는데, 일단 시즌 출발은 좋습니다.
여튼 이렇게 벅스가 홈구장을 이전한 이후 단 1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이긴 첫번째 팀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난 129경기 동안 이런 와이어 투 와이어 게임을 안 당했다던데 벅스도 진짜 세긴 겁나 셉니다-_-

오늘 나름 빅3의 성적은 이렇습니다.
디로-2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앤트맨-25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타운스-25득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타운스라는 선수 리바운드를 고작 3개밖에 못한거 보니깐 가드인 것 같습니다(....)

다음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일요일 오전 10시에 너겟츠 만나러 갑니다.
그러니깐 즐길 수 있을 때 이렇게 즐겨야겠습니다 크크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95063 240425 TNA 임팩트 녹화결과 … 04.26 45 0 0
195062 U-23 아시안컵 8강 카타르 2 vs 2일본… 04.26 41 0 0
195061 첼시 엔조 페르난데스, 탈장 수술로 시즌 아… 04.25 49 0 0
195060 이강인 잘 안 썼던 이유…벤투의 솔직한 고백 … 04.25 54 0 0
195059 LG의 고민이던 6회 무사 통과, 최원태 3승… 04.25 46 0 0
195058   현재 프로야구 순위 04.25 33 0 0
195057 박세웅 3승+전준우 3안타 하모니…롯데, SS… 04.25 64 0 0
195056 '17이닝 연속 무득점→5연패' 최강 한화 어… 04.25 45 0 0
195055 김도영 미쳤다, KBO 최초 월간 10홈런·1… 04.25 45 0 0
195054  류현진선수는 현 ABS에 굉장히 불만이 큰 것 같습니다. 04.25 64 0 0
195053   역대 최초 월간 10-10 달성.mp4 04.25 37 0 0
195052 'KBO 새 역사를 썼다' 미친 기세 김도영,… 04.25 51 0 0
195051 "우승 없다고 쏘니에게 실수하지 마라! 그는 … 04.25 64 0 0
195050 류현진 작심발언, ABS에 제대로 열받았다 … 04.25 53 0 0
195049  오타니 “도박 스캔들, 친구 잃은 것보다 감사하는 마음 더 커” 04.25 85 0 0
195048 이태석 3경기 연속 도움은 한국선수 올림픽 … 04.25 93 0 0
195047 ‘제 2의 아르한’ 찾아라… 인도네시아에서 올… 04.25 58 0 0
195046 '멀티 히트+2타점' 김하성, 5번에서도 찰떡… 04.25 67 0 0
195045  야구선수 은퇴하고 프로골프 선수 됐다는 윤석민 골프스윙폼.mp4 04.25 87 0 0
195044  골프 프로선수가 된 윤석민 04.25 66 0 0
195043 그 많았던 한화 2루수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04.25 73 0 0
195042 황인범, 한국인 15번째 EPL 입성 예약!…… 04.25 69 0 0
195041 신태용 감독,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 04.25 76 0 0
195040 클린스만의 끝없는 ‘사연 팔이’…유럽 언론에 … 04.25 50 0 0
195039 "KIA 진짜 세다" 상대 감독들도 혀 내두른… 04.25 6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