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하루 아침에 '야인'된 김병수 감독, "어떻게든 강등은 막아주려고 했는데.."
경질이 발표된 후 자택(대구)에서 쉬고 있던 김 감독과 통화가 연결됐다. 그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단 발표와는 달리 이 과정에서 '상호합의'는 없었다. 김 감독은 "나도 뒤늦게 전해들었다. 이영표 대표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는데, 이후 발표가 났다. 그게 일방통보지 어떻게 합의인가. 발표 이후 또 전화가 왔지만, 굳이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해임에 대한 '원망'이나 '분노'보다는 '아쉬움'과 '걱정'을 토로했다.
다음은 김병수 감독과의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