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벵거 욕하지 말길. 아스날 키운 건 벵거 감독님
2. 지금 아스날이 부진한 건 선수들 때문임
3. 벵거 감독님 밑에 있다 떠나면 더 좋은 선수가 되잖아? 그러니 감독님 잘못일리 없지
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나스리는 현재 아스날 선수들이 보여주는 낮은 경기력은 벵거의 잘못이 아니며, 벵거를 비난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아스날은 최근 5경기 중 3경기를 졌고, 왓포드, 첼시에게 지고 바이에른 뮌헨에게 5-1로 패했다. 하지만 나스리는 스카이 스포츠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여러분은 벵거같은 사람을 비난할 수 없다. 불가능한 일이다. 아스날은 빅클럽이었지만, 벵거 감독님은 아스날을 더 크게 만들어냈다."
"나는 사람들이 공평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스날이 지금 상황에 있는 건 벵거 감독님의 잘못이 아니다. 그건 선수들 때문이다. 경기장에 나가는 선수들이 그런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아스날에선 많은 일이 일어난다. 보드진, 선수들, 이 사람들을 체크해봐야 한다. 벵거 감독님 뿐만 아니라 말이다.
"벵거 감독님에 대해 뭐라도 말하는 건 나에겐 힘든 일이다. 왜냐하면 나는 감독님에게 많은 빚을 졌기 때문이다."
"내가 프리미어 리그로 갔던 것도 벵거 감독님 덕분이었다. 난 감독님 덕분에 좋은 커리어를 갖출 수 있게 됐고, 그건 감독님이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더 좋은 선수로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난 모든 선수들이 벵거 감독님 밑에서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선수들이 떠날 때면 그들은 더 뛰어난 선수가 되고, 그렇기에 나는 (책임이) 감독님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2896/premier-league/2017/02/23/32975962/nasri-blames-arsenal-woe-on-players-and-defends-former-boss?ICID=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