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끝판대장’ 오승환(41)의 2023년 연봉이 17억원으로 정해졌다. 전년 대비 1억원이 올랐다. 팀에 연봉을 백지위임했다. 부침은 있었지만, 여전히 오승환은 삼성의 수호신이다. 삼성도 이를 알기에 인상으로 화답했다.
오승환은 지난 10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났다. 비시즌 착실히 몸을 만들었고, 스프링캠프에 앞서 따뜻한 오키나와로 먼저 이동해 일찍 캠프를 시작했다. 떠나기 전 구단에 2023년 연봉을 위임했다. 공을 넘겨받은 삼성은 고심했다. 그리고 계약을 마쳤다. 스포츠서울 취재 결과 새 시즌 연봉은 17억원이다.
사실 팀 내 비중으로 봤을 때 ‘덮어놓고 삭감’을 말하기도 모호하다. 그렇게 삼성과 오승환이 큰 잡음 없이 새 시즌 연봉을 확정했다. 이제 오승환 개인과 삼성의 명예회복만 남았다.
http://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68/0000915586
삭감안 2번 거절하고 구단에 백지위임하니까 연봉 오히려 올려줌 개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