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구성원이었던 이영표와 이동국 부회장은 현장에서
사면안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지고 가장 먼저 사퇴했습니다.
이 전 부회장은 SNS를 통해 축구협회의 일원으로서
축구팬들의 모든 질책을 통감한다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동국 전 부회장 역시 경기인 출신으로서 경험을 자신있게 말씀드려
사면안 통과를 막지 못한 책임을 느낀다며 동반 사퇴했습니다.
40대 부회장단의 1차 사퇴 이후 축구협회 이사진 전원은
일괄 사퇴하기로 입장을 정했습니다.
[박경훈/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 "사면에 대한 판단은 상당히 사려깊지 못했고 경솔했다는 것,
모두 큰 책임을 느끼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