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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사면초가다. 지난해 10월 발생했던 임창용 안지만 윤성환의 해외원정도박 스캔들 망령이 9개월 넘게 팀을 괴롭히고 있다. 털고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상황은 여의치 않았고, 삼성은 그때마다 주저했다.
지난 20일 안지만은 또다른 대형 스캔들에 휘말렸다. 대구지검으로부터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돈을 대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검으로 소환조사를 받았고, 대구지검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안지만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안지만은 "친구가 프랜차이즈 음식점 개업에 돈이 필요해 빌려줬다"고 해명하고 있다. 반면 검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다. 검찰은 안지만을 공범으로 인식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음을 분명히 했다. 안지만과 윤성환은 이건과는 별개로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해 해외원정도박 관련 조사도 받은 바 있다.
이늠은 거의 도박꾼 수준이네요. 손목을 잘라도 발로 한다는 도박꾼 같은데 KBO는 가만히 있을 것인가요???